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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회의원 정수 10% 줄여 일하는 국회의원 돼야”

세종출마설에는 “총선 승리 위해 여러 가지 의견 모으는 데 집중” 답변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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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13 16:23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산학협력단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이성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산학협력단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한국당은 국회의원 정수를 10% 줄여 실효성 있게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게 하자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청와대가 '국회의원도 국민이 소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국회의원 숫자를 적정인원으로 조정해서 국민들이 바라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및 여야 4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장하는 것과 달리 지난 3월 비례대표제를 폐지하고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한 270명으로 줄이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황 대표는 내년 총선 세종출마설에 대해서는 "우리당이 다음 총선에서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과 의견들을 모아가고 있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방문해 협력단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입주기업과 학생 창업공간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전 정부는 규제혁신을 위해 노력했는데 이 정부 들어서는 규제혁신에 대한 의지가 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에서 가장 어려울 수 있는 것이 대학, 스마트업"이라며 "한국당은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철폐하고 산학협력 관련 제도도 꾸준히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5월 고용지표를 보니 청년층 체감실업률이 24.2%로 4명 중 1명이 사실상 실업상태"라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데 산학협력체계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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