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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전기업 ‘최대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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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1.12 00:00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보령시(시장 신준희)는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유치만이 대안이라고 판단하고 시정의 제1의 과제로 관창공단 분양 방안을 역점을 두고 적극 추진하여 최근 수도권 이전기업으로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창공단은 (주)대우가 ‘98년도 워크아웃 되고 공단의 소유권이 각 계열사로 배분되어 당초 조성목적을 상실한 채 보령시 현안 사업으로 분류만 되었을 뿐 뚜렷한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방치되어왔다.

그러나 민선 4기가 출범하면서 보령시와 충남도가 한마음이 되어 “개별분양이 어려우면 시나 도에서 투자, 매입이라도 한다”는 각오로 수차 소유기업의 관계자간 실무협의를 통하여 기업과 행정기관의 입장에서 서로간 문제점을 도출하고 합의점을 찾아 해결해오면서 급격한 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1차적으로 분양이 비교적 원활하다고 판단된 (주)대우건설 외 2개사의 공장입지를 중심으로 한 15만평에 대하여 수도권이전기업을 유치하기로 결정하고 지방으로의 이전은 저가 분양가에 있음을 (주)대우건설을 설득, 분양가를 평당 28~35만원 상당에서 20~22만원 선으로 파격적인 하향 조정을 단행하여 기업유치의 가장 큰 걸림돌인 분양가 문제를 해결했다.

그 결과 약 1개월 남짓하여 무려 8개 기업의 입주문의와 지난 6일에는 수도권 철강전문기업 명성철강과 (주)대우건설간의 8천여평에 대한 매매계약 체결하였고 그로 인하여 관창공단의 입주가 시작됨을 알렸으며 이외에도 자동차부품기업인 서흥실업 외 2개사도 오는 20일경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에 있어 시민들의 기대와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시에서는 명성철강의 기업입주를 시작으로 2007년도에 입주를 구상중인 5~6개 기업도 반드시 유치하여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시의 인구를 유입시키겠다는 각오와 나머지 잔여필지에 대하여는 충남도와 협의하여 외국인기업전용단지와 국가임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관창공단 분양 마무리를 반드시 일구어내겠다는 뜨거운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KOTRA, 산업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도, 서울통상사무소 등과 협력하여 다각적인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민, 관, 사와 출향인 등으로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투자유치기획단’을 신설 공격적인 기업유치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업지원을 위하여 최대의 입지보조금 확보·지원과 One-Stop 행정서비스로 “보령에 한번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보령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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