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보건소(소장 조종휘)가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원미라)와 함께 올해부터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소득에 관계없이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우울증 치료 중인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등록 후 관리받는 것을 동의한 우울증 환자에게는 우울증 진단, 치료비 및 약물 처방비 월 2만 원(본인부담금, 연간 1인/24만 원까지)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43-646-3074, 3075)로 하면 된다.
한편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내 우울증 환자를 발굴·등록해 사후 관리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우울증 환자에게 치료관리비 지원과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자살예방 대응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