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ℓ)당 1527.7원으로 전주대비 7.4원 내렸다.
경유도 전주대비 7.2원 내린 리터당 1389.6원, 등유는 0.6원 내린 975.3원을 기록했다.
16일 기준 충청지역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하락, 리터당 평균 1500원대 초반을 보이고 있다.
대전 주유소 판매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05.96원로 충청권서 가장 저렴했다. 최저가는 1439원(중구 천지인주유소)이다.
세종은 평균 1519.35원, 최저가는 1439원(아성알뜰주유소)로 집계됐다.
충남은 평균 1520.98원이며, 최저가는 1419원(공주 동현주유소)이다.
충북은 평균 1524.53원, 최저가는 1415원(음성 상평주유소)을 보였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4.2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40.5원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유조선 피격발생 등 중동 위기 재점화, OPEC 5월 원유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미 원유재고 증가로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