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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민진기 준위, 30년간 344회 헌혈… 헌혈증 정기적 기부

“헌혈로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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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14 18:0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민진기 준위가 헌혈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충북 ‘청대앞헌혈의집’에서 344회째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제공)
민진기 준위가 헌혈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충북 ‘청대앞헌혈의집’에서 344회째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헌혈의 날을 맞아 30년 동안 총 344회 헌혈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부품정비대대 민진기 준위(51)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민 준위는 지난 1989년 부대에서 진행된 헌혈행사에서 호기심에 처음 헌혈을 한 후 ‘나의 작은 노력이 타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껴 지금까지 평균 한 달에 한번 헌혈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공로로 민 준위는 대한적십자사에서 2004년 10월 헌혈 유공장 금장(50회 헌혈), 2017년 6월 헌혈 유공장 최고명예장(300회 헌혈)을 수상했고, 2014년 11월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민 준위는 이웃에게 건강한 피를 나눠주기 위해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며 매일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민 준위는 헌혈증을 정기적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연탄 배달 등 자원봉사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여하여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민 준위는 “저의 헌혈 활동이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단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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