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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변동 재개발지역, 초등교 신설 여론

8구역, 철거작업 진행중... 올 10월 전후 분양 나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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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17 17:0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철거작업이 진행 중인 도마·변동 8구역 재개발사업. 빠르면 올 10월 전후로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김용배 기자)
철거작업이 진행 중인 도마·변동 8구역 재개발사업. 빠르면 올 10월 전후로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철거작업이 진행 중인 도마·변동 8구역 등 대전 서구 도마변동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내 초등학교 신설 요구가 커지고 있다.

대전 도마·변동 재개발촉진구역 중 8구역을 비롯해 6구역, 9구역 등 향후 대규모 단지가 속속 입주 시 관할 초등학교인 복수초, 변동초가 학급증설이나 초과밀학급 사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도마·변동 8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현재 5-6가구만 남겨놓고 이주가 완료됐고 상당부분 철거가 진행되고 있어 빠르면 올 10월 전후로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사업지는 서구 도마동 179-30번지 일원 면적 10만2769m2에 지하 2층 지상 34층 20개동 규모로 총 1881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시공사는 대림산업·한화건설 컨소시엄이며, 전용면적은 39~84㎡으로 일반분양은 1441가구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39㎡형 63세대, 49㎡형 63세대, 59㎡A형 287세대, 59㎡B형 328세대, 74㎡형 520세대, 84㎡A형 200세대 84㎡B형과 84㎡C형은 각각 210세대이다.

특히 이 사업지는 도마변동 재개발 구역 중에서는 선두주자 이면서 두 번째로 공급되는 서구권 분양으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유등천이 인접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고 교통 또한 우수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유등천 조망을 가진 대전 서구의 랜드마크 단지가 탄생할 전망이다.

다만 문제는 초등학교가 사업지 가까이에 없다는 점이다.

자녀를 둔 30-40대 실수요자가 몰릴 경우 초등학교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8구역의 경우 복수초로 학교를 다녀야 하나 통학거리가 멀고(도보 25분), 복수 1,2구역까지 수용하면 복수초는 초과밀학급 상태가 불가피하다.

이에 조합 및 주민, 예비수요자 등을 중심으로 과밀학급 우려와 통학거리 등의 문제로 학교 신설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것.

​도마·변동8구역 지난 2012년 5월 16일 조합설립인가 후 2015년 6월 6일 시공사선정(대림, 한화), 2016년 10월 27일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 지난해 2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도마·변동8구역 조합 관계자는 “당초 촉진지구 설정시 5구역내 초등교 부지가 있었으나 사업이 연기 되면서 없어졌다”며 “최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인근 9구역 등을 합치면 3천여세대에 달해 초등생 수요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든 환경은 탁월하나 인근에 초등교가 없어 교육청 등에 지속적으로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며 “8구역은 당초 계획보다는 다소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올 가을에는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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