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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집행부에 군정 질문

장동현 의원, 농가·기업 일손 부족문제
김기복 의원, 수도권 연계 중부권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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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18 12:29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18일 개최된 진천군의회 제27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장동현 의원(맨 위 왼쪽 두 번째)이 송기섭 군수(왼쪽 단상 위)와 전정애 부군수에게 군정에 관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18일 개최된 진천군의회 제27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장동현 의원(맨 위 왼쪽 두 번째)이 송기섭 군수(왼쪽 단상 위)와 전정애 부군수에게 군정에 관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의회 장동현·김기복 의원은 18일 개최된 제27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송기섭 군수와 전정애 부군수에게 진행한 군정 질문을 통해 각종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두에서 장동현 의원은 농가와 기업의 일손 부족문제를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송기섭 군수는 “군은 최근 2년간 6600명의 신규 취업자 수 증가를 이뤄내 고용률과 취업자 수 증가율에서 충북 1위를 달성했으나,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인력난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하다”며 “군 일자리지원센터 기능 강화, 일자리 키오스크 설치, 워크넷 구직자 인력풀 확대, 도내 일자리 관계기관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해 인력난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의원이 질의한 ‘자율방범대 차량 지원 방안’에 대해 전정애 부군수는 “최근 행안부는 법제처 해석을 거쳐 ‘방범대 운영은 국가사무이지만 활동을 위한 지원은 자치사무로 볼 수 있으므로 조례에 근거해 지원 여부를 결정할 사안’으로 의견을 개진했다”며 “행안부의 법 해석, 타 지자체 사례 등을 고려해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정 질문에 나선 김기복 의원은 수도권 연계 중부권 국가철도망 구축사업과 해당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지 물었다.

송기섭 군수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반영된다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이에 따른 인구유입과 고용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막대한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유치를 위해 충북도, 경기도, 청주시, 안성시, 군이 공동으로 대처하는 만큼 대의기관인 의회에서도 주민의 염원을 모아 큰 힘이 돼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기복 의원의 지역사회통합 돌봄 선도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한 질문에 전정애 부군수는 “우리 군은 동네복지의 거점인 경로당을 활용해 노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며 “이번 조직개편 시 선도사업 전담인력을 주민복지과에 배치하고 각 읍·면 전담 인력은 올해 안에 증원을 마칠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군 의사회와 한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 등 관계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 16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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