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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과수화상병 방어선 구축 총력

제적인 3단계 긴급방제 추가 대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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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18 16:58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0일 충주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후 18일까지 총 62건(41.9ha)이 과수화상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충주시 41건(26.6ha), 제천시 19건(14.3ha), 음성군 2건(1.0ha)에 달한다. 정밀진단 중에 있는 27건의 의심주도 금주 중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그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병이 확진된 과수원에 대한 매몰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17일까지 44곳(30.6ha)의 매몰작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몰을 추진중인 곳은 18곳(11.3ha)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과수 화상병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곤충, 비, 바람 등 자연적인 전파 요인과 전지·전정 및 적화·적과 작업 등 사람에 의한 감염, 묘목에 의한 감염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원인 분석에 몰두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산하 대책상황실은 충북도 본청 운영으로 격상하고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의심 신고를 한 과수원에 매몰 처리 전까지 살세균제와 살충제를 살포해 병원균을 차단한다.

이어 미생물제제를 활용해 매몰 과수원과 장비, 농기계 등을 소독해 2차 전염원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매몰 처리한 과수원과 마을 주변 진출입로도 연막 소독으로 매개 곤충에 의한 전염을 막기로 했다.

송용섭 원장은 “현재까지 충북도내 북부지역에 발생한 과수화상병이 더 이상 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 며 “이번 과수 화상병 발병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원적 방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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