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에 노인 분야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하반기 시행을 앞두고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전정애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대한한의사협회 진천군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등 14개 기관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선도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추진전략 등이 논의됐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은 2026년 고령화를 대비해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부가 16개 지자체를 선정해 2년간 선도 사업을 추진한 뒤 2026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되는 사업이다.
지난 3일 전북 전주시의 선도사업 출범식을 시작으로 군을 포함한 8개 지자체가 차례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7월 조직개편 시 선도사업팀을 신설하고 돌봄정책 대상자 모델 설정, 서비스 구성 방안 등 실행계획을 마련해 군 특성에 맞는 생거진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