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서구는 19일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이행복돌봄터’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돌봄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아이행복 돌봄터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돌봄 사업으로 지난 4월 첫 개소한 ‘지치울 아이행복돌봄터’를 시작으로 2곳을 잇달아 개소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곳은 탄방동 ‘한우리 아이행복돌봄터’와 관저동 ‘느리울 아이행복돌봄터’로 6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아이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머물며 학습할 수 있는 돌봄 공간으로 거듭났다.
방과 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학습, 독서 활동뿐만 아니라 보드게임, 체스, 바둑을 비롯해 요가, 미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도 줄고 아이들의 성취 의욕도 향상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오는 24일에 ‘도안 아이행복돌봄터’를 추가로 개소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도움 속에 마을 교육 공동체를 이루어나가는 데 힘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