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오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자연을 주제로 하는 소장품 ‘자연으로 보는 판화’ 展을 운영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상구, 김준권 작가의 기증품을 선보인다.
또 판화가 김미로, 김민호, 김제민, 박정호, 송번수, 신승균, 이영애, 장영숙, 천진규, 하원 등의 작품 19점을 준비한다.
김상구 목판화는 우리나라의 목판화 명맥을 이어가는 작가로 60년대 후반 판화에 입문해 50년을 웃돈 작가로 풍부한 감수성으로 표현된 창작물은 자연을 목가적으로 보여 준다.
아울러 2018년 19점을 기증한 김준권 목판화가의 기증품 중 일부를 전시한다.
전시품은 여름의 풍경을 담고 있는 목판화와 판목(인쇄하기 위해 글씨나 그림을 새긴 나무)으로 판화제작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귀중한 자료로 판화 감상 흥미와 재미를 유발한다.
한편, 미술관은 판화가와 판화애호가의 관심과 애정으로 263점의 소장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판화 체험, 교육 운영과 쾌적한 환경으로 군민과 관람객에게 사랑받는 군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