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학)가 운영 중인 치매예방 실버인지놀이 지도자 양성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개선 제천시연합회(회장 함희자) 회원 4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양성 교육은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노인과 치매의 이해 ▲치매예방운동 ▲실버체조 ▲놀이치료 ▲음악치료 ▲회상치료 ▲팀 빌딩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함희자 회장은 "치매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언제 우리 가정에 닥칠지 모르는 발생률이 높은 질환"이라며 "이번 교육은 회원들의 자질향상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교육 과정도 열심히 이수해 경로당 등 마을 현장에서 치매예방 교육 재능봉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치매는 올바른 진단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절해 발병률을 낮추고 빠른 진단과 그에 맞는 적절한 교육을 통해 치매의 경과 속도를 지연시키는 것만이 치매예방의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