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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교통 약자 배려 거점도시로 '탈바꿈'

7월1일부터 관내 만 75세 이상 노인 시내버스·농어촌버스 무료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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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20 13:58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최근 내포신도시로 입지가 확정된 광역이동지원센터 유치됨에 따라 교통약자 배려 거점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일 홍성군에 따르면 장애인을 비롯 보호자,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을 총 망라한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이에 광역 이동지원센터 유치로 홍성지역의 장애인들은 더욱 큰 혜택을 누리게 되는 가운데 그동안 장애인들은 각 시·군에서 특별 교통수단을 배차 받고 해당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했으나 이제는 광역이동지원센터 설립으로 홍성 관내 1~2급 장애인은 센터를 통해 시·군 경계를 넘어 가까운 곳에서 배차를 받고 특별교통 수단을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관내 1, 2급 장애인 약 1300여 명과 동반보호자를 위해 상시 대기 중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내 장애인 콜택시 7대 위탁운영비 4억 원을 편성했으며 노인들의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마중버스 및 마을택시도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 중으로 총사업비 7억여원을 투입해 오지마을 등 대중 교통소외지역에 택시 및 버스를 제공하고 마중버스의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소재지 이동 후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만 75세 이상 관내 노인을 대상으로 시내버스와 농어촌 버스 탑승 무상 지원을 시작하는 가운데 무료 이용을 위해서는 대상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이같이 교통약자인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록장애인은 내년 7월부터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거나 30∼100% 할인 혜택을 받게 되고 국가유공자는 시내·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유족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등록장애인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시내·농어촌버스 모두 이용요금의 절반을 할인 받고,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주중 30%를 할인 받게 된다.

한편 충남도청 수부도시로서 각종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고 있는 만큼 모든 군민이 교통수혜를 볼 수 있도록 이동에 제약이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시책을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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