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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더위 시작과 함께 유해 해충 박멸 작전 돌입

해충퇴치 기피제 분사기 설치, 취약지 방역 등 군민 건강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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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20 14:31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영동군은 주 2회씩 가열 연막 소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이 다양한 방역활동으로 유해 해충 없는 쾌적한 영동군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유해해충(모기,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주요 공원, 둘레길, 등산로 등에 해충퇴치 기피제분사기를 설치했다.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 진드기와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추진됐다.

용두공원(2대)을 비롯, 무량산등산로, 과일나라테마공원, 용산교공원, 월류봉둘레길(2대), 반야사, 노근리평화공원, 민주지산등산로, 민주지산휴양림, 양산둘레길(2대), 갈기산등산로, 송호국민관광지, 옥계폭포 등 총 16대가 설치됐다.

기피제는 4~5시간 동안 해충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매개충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군은 1억 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후, 성충 개체수 최소화를 위해 유충 단계에서부터 예방적 조기 방제를 하고 있다.

현재, 군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5개반 24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을 편성해, 방역취약지 101개소를 중심으로 휴일 없이 꼼꼼한 방역감시체계를 유지중이다.

지난 2~3월 유충서식 가능지역을 파악하고, 하수구, 쓰레기매립장 등 취약지를 지정·분석해 적합한 소독 방법을 찾아 체계적인 방역활동 계획을 세웠다.

지난 4월에는 각 읍·면 보유중인 소독장비를 일제점검 했으며, 식약처에 등록된 10여 종의 친환경 방역약품을 구매해 읍면에 배부했다.

이달 초부터는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에 대비해 보건소 방역기동반 1개반과 읍·면 11개 방역기동반을 전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 가동 중이다.

인구밀집지역, 지하구조물, 풀숲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 사이에 집중적으로 주 2회씩 가열 연막 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제 방역의 날’ 운영과 홍보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주민 자율방역 참여를 유도해 민관이 함께 하는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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