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합강캠핑장 편익시설 확충을 이달 마무리한다. 내년 상반기 마지막 사업인 어린이 물놀이시설까지 조성하면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이 완료 된다.
시는 캠핑장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2억 원을 투입해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운동장과 족구장 2면, 배드민턴장 2면 등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올해 2단계 사업은 8억 원을 투입해 오토사이트를 증설하고 주차장과 샤워시설·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이달 말 준공한다.
오토사이트는 기존 캠핑장 내 여유부지에 13개 면을 새로 설치했다. 편의시설은 화장실 2개소, 개수대 1개소, 샤워시설 2개소를 설치, 주차장은 태극캠핑존 내에 24면을 증설해 모두 110면의 주차시설을 갖췄다.
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건전한 캠핑문화를 조성하고 캠핑장 이용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