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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4년 연속 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화 달성’ 총력

정예안전관리요원 선발·빈틈없는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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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20 15:35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정례브리핑 중인 김종식 안전총괄과장. <사진=태안군 제공>
정례브리핑 중인 김종식 안전총괄과장. (사진=태안군 제공)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28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한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으로 ‘4년 연속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2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안전총괄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정예 안전관리요원 선발 ▲안전장비·시설 보강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구축 ▲만리포 해수욕장 조기 및 야간개장에 따른 안전대책 추진 등에 만전을 기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관광지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올해 더 촘촘한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140명을 선발하고 그 중 보조요원 5명을 제외한 해수욕장 안전요원 135명 전원을 안전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선발했으며,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 정보수집 및 상황발생 즉시 조치사항을 전파할 수 있는 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욕장 및 항·포구에 설치된 1161개 예보·경보시스템을 비롯, 수상오토바이, 구명의 등 총 1329종의 안전 장비 및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안전표지판·수상오토바이·립보트 등을 보수·보강했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28개소에 717개의 안전부표를 설치하고 립보트 2대, 트렉터 1대, 인명구조용 자동제세동기 29대 등 안전장비의 추가구입을 완료했다.

한편 군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만리포해수욕장의 조기 및 야간개장에 따른 안전대책으로 16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하고, 특히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실시하는 야간개장 구역에 발광다이오드(LED)부표를 설치, 야간 유영구역을 표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통합지휘 통신망(LTE 무전기) 136대 보급 등으로 빈틈없는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 신속한 구조·구급에 앞장설 계획이며,

이달 28일에는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태안군, 태안해경, 태안경찰서, 태안소방서 등이 모여 ‘익수사고 대비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물놀이 안전사항에 대한 활발한 홍보를 펼쳐 군민의 안전의식을 함양시키는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종식 안전총괄과장은 “인적자원 및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운영해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으로 4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태안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수욕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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