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이 접수된 출품작을 대상으로 공모 주제와 부합하는 방향성, 실용 가능성, 아이디어 참신성 등을 고려해 ▲작품성(작품 완성도와 예술성) ▲전달력(내용의 참신성과 표현력) ▲적합성(주제와의 관련성과 메시지 전달력) ▲연계성(향후 활용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평가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내가 입고 싶은 편한 교복’을 주제로 한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는 중학교 11개교 21점, 고교 11개교 25점 등 총 22교에서 46점의 디자인이 출품돼 이 중 10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
시 교육청은 우수작품을 디자인한 학생들에게 지난 20일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우수작품을 각 급 학교와 교복업체에 공유해 학생들이 생각하는 편한 교복이 어떤 형태와 재질인지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28일까지는 시 교육청 1층 로비에서 출품된 모든 작품을 전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의 준비와 과정, 결과 등이 ‘편한 교복’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선정된 우수작품 뿐만 아니라 참여한 모든 작품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공모전 전시회에 세종교육가족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