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
대전지역의 경우 1500원대 주유소는 사라지고 있고, 1400원대 주유소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3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ℓ)당 15.1원 하락한 1512.5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전주대비 14.7원 내린 리터당 1374.9원, 등유는 2.4원 내린 972.9원을 보였다.
21일 기준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490.86원으로 충청권서 가장 쌌다. 최저가는 1423원(중구 대전명성셀프주유소)이다.
세종은 평균 1504.57원, 최저가는 1439원(아성알뜰주유소)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평균 1510.82원이며, 최저가는 1423원(천안 대성제2주유소)이다.
충북은 평균 1514.13원, 최저가는 1415원(음성 상평주유소)을 보였다.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89.1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25.3원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미국-이란 군사적 충돌 등의 상승요인과 세계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