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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환경미화원 근로환경 개선 앞장

근무시간 변경· 장비 개선… 안전사고 예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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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22 06:0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계룡시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장비 보강, 근무시간 조정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계룡시청 제공)
계룡시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장비 보강, 근무시간 조정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계룡시 제공)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가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안전장비 보강, 근무시간 조정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행안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환경미화원들의 새벽, 야간근무로 인한 수면부족, 피로누적 등으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을 마련하고 전국 지자체에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에 시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청소차량에 4채널 영상장치, 양손조작 안전스위치를 설치하고 각종 보호 장구 지급, 정기적 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 시행 중에 있다.

4채널 영상장치는 운전자가 청소차량 후면과 측면에서의 작업위치와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양손조작 안전스위치는 후방작업자가 적재함 덮개를 직접 덮을 수 있게 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는 생활폐기물 수거 시작시간을 오전 5시에서 오전 8시로 변경해 주간 수거작업을 운영한다.

배출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며 수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이뤄지고 일요일 및 공휴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또한 폭염, 혹한 등에는 무리한 작업을 지양하고 작업시간 단축, 중지 등을 조치해 환경미화원의 작업안전을 보장할 계획이다.

주간 수거작업은 공동주택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으나, 엄사리 및 금암동 단독주택과 상가주택 주민들은 수거시간을 참고해 쓰레기를 배출해 줄 것을 시는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애쓰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쓰레기수거의 주간작업 전환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수거시간 변경 안내를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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