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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보강천 반탄교~증평대교~백로공원에 안전숲길 조성

더 아름답게 꾸며진 산책로에 다양한 꽃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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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23 14:16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반탄교와 증평대교 사이의 산책길에 플라워 게이트가 설치돼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반탄교와 증평대교 사이의 산책길에 플라워 게이트가 설치돼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보강천 안전숲길 조성사업을 통해 반탄교~증평대교~백로공원으로 이어지는 보강천변 산책로에 아름다움을 더했다.

총사업비는 5억원으로 구역별로 목련길, 왕벚나무길, 꽃사과길 등의 테마를 정해 왕벚나무 60그루, 목련 25그루, 나무수국 등 관목류 1만5000그루, 꽃백합 등 초화류 8850본을 심었다.

봄에는 목련과 벚꽃, 꽃백합, 여름에는 나무수국과 꽃댕강, 가을에는 붓꽃과 산국 등 계절을 달리해 피는 꽃들을 구경하며 걷는 재미가 쏠쏠해졌다.

반탄교와 증평대교 사이의 산책길에는 플라워 게이트를 설치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산책하면서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도 14개를 추가하고 산책로를 어둡게 하던 고목 및 덩굴 식물들을 정비하는 등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에도 집중했다.

이 사업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인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2017~2021년)으로 추진됐다.

보강천변 미루나무숲과 자작나무숲을 연계한 특색 있는 놀이시설,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의 교육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5년간 매년 5억원씩 투입된다.

사업 첫해인 2017년에는 물놀이 형 어린이놀이 공간을, 지난해에는 구도심지와 신도심지를 연결하는 노후 송산목교를 리모델링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초중리에 거주하는 오 모 씨는 “초중리에서 미루나무숲까지의 산책로가 좀 어두운 분위기라 혼자 산책을 다니기가 무서웠었다”며 “이번에 산책로가 깨끗하게 정비되고 볼거리와 휴게시설까지 마련돼 마음 놓고 산책하러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열 군수는 “우리 군은 지난 10여 년간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군이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한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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