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충청북도 지방경찰청과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상천 제천시장과 남택화 충청북도 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1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지역생산 청정 식자재 및 농산물 구입', '인력 채용 시 지역인재 고용 일자리 제공', '지역문화탐방 및 경제활성화 사업', '지역화폐 모아 사용' 등 지역경제 상생발전에 앞장서게 된다.
또 '수련원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인 업무협력 지원'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제천시와 충북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기관이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천 시장은 "최근 모집한 경찰청 수련원 무기계약 근로자를 제천 인재 고용에 앞장서고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 협력에 나선 충북경찰청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경찰청 수련원과 지역발전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청풍면 소재 경찰청 수련원의 원활한 운영 지원과 지역발전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공동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