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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방도매시장 국고보조율 20%… 청주시 공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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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24 17:30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 예정지.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 예정지. (사진=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가 기재부와 농식품부 간의 국고보조율 협의 난항 끝에 지방도매시장 보조(국비) 20%로 확정 발표됐다.

청주시는 지방도매시장으로 국고보조율 20%, 지방비 30%, 융자 50%의 재원으로 당초 계획인 국고 30%보다 10% 감축됐고 융자는 40%에서 50%로 10% 증액됐다.

지금까지 공영도매시장 33개 중 6개 지자체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2곳이 완료되고 4곳이 진행 중에 있다.

현대화가 완료 된 곳은 대전 오정과 천안 농수산물도매시장이고 진행 중인 곳은 서울 가락, 수원, 안동,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이다.

이번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는 오는 7월 26일까지로 9월 중 선정되고 사업비 조정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 선정 사업기준은 건축연한 20년 이상 경과된 도매시장이다.

최근 3년간 도매시장 평가 결과 하위 30%에 해당될 경우 사업 대상에서 제외, 2017년 1월 1일 이후 실시하고 공모접수 마감일 전에 완료한 연구용역에 대해서만 유효해야 하는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도매시장을 선정 한다.

지방도매시장의 경우 청주, 안산, 원주, 춘천 등 최소 7곳 이상이 참여 할 것으로 보인다.

평가 절차는 농산물 유통 및 건축·시설 전문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 10여 명 내외로 구성되는 공영도매시장 시설정비위원회에서 평가한 후 그 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에 보고 한다

평가 내용은 1단계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면평가, 2단계 사업현장 실태조사 및 발표평가(70점미만 탈락)를 통해 최종 사업자 선정 및 사업비 조정협의 등을 거치게 된다.

청주시가 2019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공모에 선정 되면 국고보조금 207억원을 확보해 지방비 504억원, 융자 518억원으로 총 사업비 1229억원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규모는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 부지 면적 15만1000㎡, 연면적 5만730㎡ 규모로 기존 봉명동 도매시장의 부지 면적의 약 3.5배 연면적은 2.5배 규모다. 지하 1층 ~ 지상 2층 건물 3개 동과 5층짜리 관리동 등을 지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통합청주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시설 확충 및 현대화를 통해 중부권 거점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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