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오는 28일과 29일 오전 10시부터 이마트 제천점 입구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는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양파, 감자, 오이, 열무, 양채류 등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약 10~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직거래 장터는 이마트 내 제천시 로컬푸드 판매장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으로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마트 직거래장터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043-641-688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농업인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알뜰하게 살림을 꾸리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고 웃을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우리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