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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비관… 집값 전망은 낙관

대전·충청, 소비심리 2달연속 하락속 집값 전망은 계속 상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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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25 17:22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소비심리가 2달 연속 하락세지만 집값 전망은 계속 오르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99.4으로 전월 대비 0.9p 하락했다.

이 지수는 기준값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2003~2018)보다 낙관적임을 나타낸다.

소비 심리가 나빠진 것은 '소득 감소로 소비지출을 줄이겠다는 가계가 소폭 확대됐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구성 지수를 보면 가계 재정상황 관련 지수인 가계수입전망 99, 생활형편전망 95로 답보상태를 보였으나 소비지출전망이 107를 기록해 전월보다 3p 하락했다.

1년 후의 물가수준전망은 전월(139)보다 하락한 136를 보였으며 금리수준전망은 전월(108)보다 7p 하락한 101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보이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하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주택가격전망은 101으로 전월(98)보다 3p 올랐다.

이같은 주택가격전망 상승에는 소비심리가 나빠지는 와중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

현재 경기지수는 전월(71)보다 1p 상승한 72를 기록했으나 향후경기전망은 전월(78)보다 2p 내린 76에 그쳤다.

한편 6월중 대전충남 소비자심리지수(99.4)는 전국(97.5)보다 1.9p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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