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목원대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은 26일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지역을 방문해 동양 산수현장 사생체험과 현장미술 체험활동, 현지 기획전시 등 체험에 떠난다.
이 해외미술문화체험은 제자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우수창작인재양성 장학프로그램으로 매년 하계방학기간 중에 진행되며 2010년부터 약 1억 2000만 원의 장학기금으로 13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 만큼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전원에게 여행경비 목적으로 장학금 약 2600만 원을 지원했다.
정황래 교수는 "지난 10년간 장학사업의 취지를 공감해주고 해마다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장학사업의 확대로 향후 한국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K-ART의 주인공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논산제일치과, 대전 예치과, ㈜가로세로, 기쁜이비인후과, 현대농기계기업 등의 지정기부 장학금과 전공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제자사랑 창작지원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