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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증평교육지원청, 증평여중서 ‘성 존중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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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25 14:14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25일 증평여중에서 열린 성 존중 토론회에서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남학생들이 임신부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괴산증평교육지원청)
25일 증평여중에서 열린 성 존중 토론회에서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남학생들이 임신부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영)은 25일 증평여중 목련관에서 서로 다른 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학교 성문화 정착을 위한 ‘성 존중 토론회’를 열었다.

보건교사 11명이 강사 및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이 날 토론회는 괴산과 증평 지역 중학생과 초·중·고 성교육담당교사 73명과 함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열렸다.

토론회에서 학생들은 성(性)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표현하며 ‘터! 놓고 이야기합시다’ 성 존중 토론회로 진행됐다.

특히, ▲성적권리를 존중받을 권리 ▲다른 사람의 성적 권리를 존중할 책임 ▲권리 존중을 위하여 경계를 침범하지 않을 의무 ▲고정관념을 깨고 안전함 속에서 상호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등에 대해 이뤄졌다.

또한, 3개의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임신부 체험, 마음 표현 배지 만들기, 월경주기 팔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성을 매개로 친구와 세대 간 진정한 소통의 시간도 함께했다.

장재영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학교에서 소규모 토론식 성교육 방법이 모색돼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자신을 성찰하고 성폭력에 대해 바른 인식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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