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중소기업단체들이 7월 1일부터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에 나선다.
최근 수출과 내수의 동반 침체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서민 경제가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계가 선제적으로 경제심리 회복가 내수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올 연말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추진과제로는 3대 분야에 30개 과제를 담고 있다.
중소기업계 공동추진 과제로는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지역특산품 팔아주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용하기 △가정의 날 시행하기 △경영자와 근로자의 휴가사용 촉진하기 △일자리 창출하기 △기업투자 확대하기 등 7개를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인 '민경아 힘내! 우리가 함께 할게'는 서민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함께 경기부진을 극복해 나가자닌 의미를 담고 있다.
임승종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영세 규모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은 대전 지역의 경우에는 '서민경제 살리기'와 같은 캠페인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필요성이 있다"며 "이를 계기로 내수가 살아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