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대덕구 대화동 중소기업체 ㈜삼진정밀과 대화119안전센터, 동부여성가족원에서 여덟 번째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인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체인 ㈜삼진정밀에서 허 시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삼진정밀은 1991년 설립 이래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현재 상하수도 밸브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우수기업이다.
이 자리에서 ㈜삼진정밀 대표는 "대전산업단지에 주차장과 복지시설 설치를 희망한다"며 "대전시 각 기관에서 지역 업체 제품 우선구매 등을 배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허 시장은 "대전산단은 조성된 지 40년이 돼 도로와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다"며 "2021년까지 주차장 4곳을 조성하고 복합문화센터와 다목적 체육관도 건립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공공구매기관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을 통해 형제기업 제품구매 등 지역 업체 우선구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119안전센터를 방문한 허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허 시장은 직원들에게 대전산업단지, 대화동 주거 밀집지역, 오정동 공장 밀집지역 등의 소방 활동에 철저를 기해 사고가 발생되지 않게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법동 동부여성가족원을 방문해서는 시민교육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대표적인 취·창업 프로그램인 '제과·제빵기능사' 수업 현장을 깜짝 방문해 수강생들과 어울려 빵을 만들고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현장행정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