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26일 홍성의료원장 후보자로 현직 의사인 A 씨를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사추천위원회는 지난 20일 공모를 통해 모집한 홍성의료원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벌였다.
이를 통해 후보자 3배수를 선발해 양 지사에게 보고했고 양 지사는 이들 가운데 현직 의사 A 씨를 최종 후보자로 지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A 씨의 자세한 경력에 대해선 도는 말을 아끼고 있다.
아울러 이날 충남도의회는 홍성의료원장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연 의원을 선임했다.
도의회는 도로부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의뢰를 받은 뒤 20일 이내 청문회를 열고 후보자 검증에 나선다.
이후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해 도지사에게 전달하며, 도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후보자의 최종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
홍성의료원장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