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다음달 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26일 단행했다.
도는 고위직을 포함해 모두 316명을 대상으로 승진 및 전보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업무 고성과자를 배려했고 도정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중점으로 고려했다.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해 자치행정국장에 정원춘 보령부시장을, 농림축산국장에 농정분야 전문가인 추욱 농업정책과장을 각각 승진 임용했다.
기후환경국장엔 기획력과 행정 경험이 풍부한 김찬배 공동체정책관을, '해양건도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 해양수산국장에 한준섭 공보관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사무총장에 친화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윤동현 여성가족정책관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우수 인력 채용을 위해 개방형으로 공모한 감사위원장엔 한화그룹 감사총괄 임원과 행정안전부 감사관 등을 지낸 김종영 씨가 뽑혔다.
부단체장의 경우, 보령부시장에 정낙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서천부군수에 이교식 해양정책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외자유치 전문가로 전국 최다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등에 기여한 이영석 외자유치팀장은 투자입지과장으로 승진했다.
국립 서해안기후대기센터 유치, 동아시아 기후환경연맹 결성 등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은 양승록 기후환경정책팀장의 경우 계룡군문화엑스포지원단장으로 승진 발령받았다.
한편, 도는 일부 공석 직위에 대해 다음달 중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인사 교류를 통해 후속 인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