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의회 아로니아육성사업 운영실태파악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시백)는 지난 20일, 제27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로니아육성사업 운영실태파악 결과를 보고를 끝으로 특별위원회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제274회 임시회에서 구성되돼 지난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 특별위원회는 논란의 중심이 되어 왔던 아로니아가공센터와 이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 그리고 농산물마케팅사업소 등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아로니아 육성사업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특별위원회는 이번 조사에서 ▲아로니아 육성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미흡 ▲의회동의 없이 민간위탁 계약체결 ▲아로니아가공센터 수탁자 선정 부적절 ▲아로니아 포장제 지원사업 관리감독 소홀 ▲아로니아축제 보조금 집헹 및 정산 부적정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지적 및 시정을 요구했다.
오시백 특위위원장은 “특위활동을 통해 밝혀진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세심히 검토해 시정될 수 있도록 단양군에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