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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 체결

농식품부-교육부-충남도와 4자 협약… 2021년까지 18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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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27 12:56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27일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182억 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돼 지역발전에 크게 전망되고 있다.

27일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체결 행사에 오병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충남도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김석환 홍성군수가 함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지역발전투자협약제도는 지자체가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다부처·다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협약을 맺으면 필요한 예산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며 올해 초 공모 방식으로 시범사업이 추진돼 광역 시·도와 기초 시·군에서 총 28건의 사업이 제출, 최종 11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충남도내서 유일하게 사업이 선정된 홍성군은 오는 2021년까지 국비 91억원과 도비 27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182억원을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며 협약식 체결 후에는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관부처인 농식품부와 협조부처인 교육부의 연관 사업도 지원받게 됐다.

또한 ‘유기농업 기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홍성형 프로젝트’는 은하권역, 홍동권역, 장곡권역, 구항권역 등 4개 권역 묶음형태로 진행되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및 광역 물류유통망 확대 조성을 통해 푸드플랜을 조기 정착시키는 반면 유기농업 기반의 사회적 농업과 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하게 된다.

한편 김 군수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홍성 푸드플랜의 실행을 앞당기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앞으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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