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홍성·청주·증평, 지역 주도 맞춤형 사업 본격 착수… 전국 11곳

27일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식서 성공모델 추진의지 다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6.27 13:2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지역 주도 맞춤형 사업(국토부 제공)
지역 주도 맞춤형 사업 안내도. (사진=국토부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홍성·청주·증평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맞춤형 발전사업인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전국적으로는 지자체 11곳에서 시작된다. 올해는 30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대통령 소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와 국토부는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11개 사업별로 사업 주관부처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가 상호 협약을 진행하고 앞으로 본격 착수될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의지를 다졌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지역발전투자협약은 균형발전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발상의 전환으로, 그동안 중앙정부가 주도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이 계획 수립부터 사업 추진까지 전반을 주도하는 ‘다부처 연계, 맞춤형’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올해 1월 지자체 공모를 시작으로 관계부처 타당성 검토, 선정평가 위원회의 평가 과정을 거쳐 11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사업별 예산 배분과 함께 11개 사업이 본격 착수 된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제도의 특성인 지역 주도 원칙에 따라 각 지역이 사업 추진을 주도하게 된다. 주관부처와 협조부처는 모니터링을 통해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세종시는 총 361억 원을 투입해 생활밀착형 로컬푸드 직매장 3·4호점 복합시설 건립한다. 또 충남홍성은 182억 원을 투입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소비자 체험시설 조성▲자연생태마을 인프라 보강▲마을교육공동체 및 사회적 농업 복합 플랫폼 조성▲친환경 학교 공공급식 지원센터 조성▲친환경 농업 비즈니스 지원센터 조성사업을, 충북청주·증평은 250억 원을 투입해 ▲초정치유마을/세종창의마을▲초정광천수 보전▲산업시설 관광자원화▲청주시~증평군 광역연계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균형위와 국토부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 시 추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간 의견 조율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안별로 조정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중앙과 지방간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제도 정착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참여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계획대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