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으로 설정했다고 27일 밝혔다.

ETRI는 지능화 기술 개발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시·공간적, 지능적 등 한계를 극복하고 국민생활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새롭게 비전을 발표했다.

ETRI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을 '인공지능'으로 보고 국가 지능화를 위한 종합 연구기관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직에 부원장제를 신설하고 인공지능연구소를 비롯해 4개의 연구소와 3개의 본부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김명준 원장의 향후 3년간의 경영계획이 담겨있다.

연구원은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하고 공공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사회지능화연구소 등을 새롭게 만들어 정부출연연구원의 역할과 책임(R&R)을 다할 예정이다.

ETRI는 새로운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창의도전 연구 활성화로 미래성장 준비 ▲글로벌 톱 수준 R&D 성과창출 ▲국민문제해결 및 중소기업지원 확대 ▲개방·공유·협업 기반의 연구문화 정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