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전세종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중국과 일본 인도 베트남 등 7개국 32개 바이어, 이들과 수출 상담을 희망하는 대전·세종 소재 기업 약 9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선 중국 최대 민영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쑤닝닷컴과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 하프로(HAPRO),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등 해외 유명 바이어가 대전을 찾아 지역 우수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수출컨설팅 존에서는 한국무역협회 수출현장 MC위원의 해외마케팅 상담 코너와 전문무역상담센터 관세사, 회계사 현장상담 코너가 마련됐다.

참가기업을 위한 별도의 제품전시 공간도 조성돼 지역 우수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문의와 관심이 이어졌다.

김용태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대전과 세종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해를 거듭하며 규모와 성과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지역의 유통바이어가 다수 참가해 내실있는 상담이 이뤄졌다"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새로운 수출 거래처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