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27일 대전시와 시청 세미나실에서 '4차산업특별시 대전, 경제도약을 위한 혁신생태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은행 창립 69주년 기념 지역경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 창업생태계 국내외 구축사례 및 정책적 시사점 ▲대전은 혁신생태계로 작동하는가? ▲충청권 상생협력을 위한 대세밸리 조성방안 등 3개 주제 발표 후 전문가 및 일반인들과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대전지역 내 효과적인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산·학·연·관 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창업과 성장의 병행 추진, 거버넌스 체계 확립, 인근 지역과의 상생협력 강화 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특히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단계를 뛰어 넘어 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촉진하는 기업중심특구, 새로운 모험과 실험이 가능한 열린 혁신생태계로의 지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효과적인 대세밸리 조성이 기존 대덕특구의 한계 극복, 지역간 상호 호혜적인 지식기반 혁신생태계 구조 확립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우리나라 신산업창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