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대전 지역의 광공업생산이 증가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5월 중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전 지역의 '광공업생산지수'는 111.1p로 전년 동월 대비 21.3%증가했다.
화학제품(79.2%), 기계장비(42.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8.6%) 등에서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자동차(-21.3%)와 의약품(-19.4%), 전기장비(-17.1%) 업종에선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출하지수'는 111.8p로 전년동월대비 19.8% 증가했다. 기계장비(54.1%),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60.3%), 화학제품(33.1%) 등에서 증가했다. 자동차(-17.7%), 의약품(-30.9%) 업종에선 줄었다. 제품출하지수는 물건을 생산한 공장에서 물건이 팔려나가는 수준을 나타낸다.
'생산자 제품재고지수'는 105.1p로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120.8%), 식료품(55.2%), 화학제품(11.0%) 등에서 늘었고 의료정밀과학(-91.9%), 기계장비(-21.3%), 고무․플라스틱(-12.1%) 등에서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4.6p로 전년 동월대비 1.5%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가 지난해 비해 6.8% 감소했으나 백화점은 3.9%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신발·가방(11.9%), 가전제품(5.8%) 등으 증가했고 화장품(-9.3%), 오락·취미경기용품(-8.3%)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