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지난달 27일 충북혁신도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립 단설인 서전유치원(원장 문연옥)이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송기섭 진천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이수완 도의원, 관계기관과 사회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만 5세 원아들의 장구 공연과 학부모 모임인 수화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경과보고, 문영옥 원장의 식사, 김병우 교육감의 치사, 내빈 축사, 원가 제창 등이 이어진 후 식후에는 참석자들이 유치원 시설을 관람했다.
덕산면 대월로 95번지 대지 총면적 3315.28㎡, 건평 976.96㎡에 지하주차장과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서전유치원은 만 3세 3학급, 만 4세 4학급, 만 5세 4학급, 특수학급 1학급 등 총 12학급으로 이뤄졌다.
유치원은 지난 3월 7일에 입학식을 시작으로 문을 열고 ‘꿈이 자라고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유치원’이라는 교육 비전을 바탕으로 206명의 원아와 40명의 교직원이 생활하고 있다.
문연옥 원장은 “기본이 바르고 심신이 건강하며 더불어 가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