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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초등돌봄교실 내실화 방안 모색

의정토론회, 법적 근거·돌봄전담사 처우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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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02 11:49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가 초등돌봄교실 내실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도의회는 2일 당진교육지원청에서 '충남 초등돌봄교실 안정적 운영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의정 토론회를 했다.

좌장을 맡은 홍기후 의원은 "초등돌봄교실은 일시적 필요나 정부 정책으로만 이해해선 안 된다"며 "돌봄교실 확대에 관한 사회적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선 완전한 법적 근거와 돌봄전담사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 박성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제도적 뒷받침 없는 초등돌봄 교실 운영은 재정과 행정적 지원 없이 돌봄전담사의 희생과 책임감에만 기대게 돼 돌봄교실 역할과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정아 본부 충남세종본부 초등돌봄분과장, 박동인 충청교육청 장학관 등이 참석한 토론에선 초등돌봄교실 안정적 운영과 내실화를 위해선 아동기본법 제정 등 완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초등돌봄교실이 수요자 입장이 아닌 공급자 입장의 '반쪽짜리 돌봄'이란 지적과 함께 초등돌봄교실 전담사의 열악한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나온 초등돌봄교실 내실화 방안을 토대로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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