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덕산읍 승격을 비롯한 각종 행정수요를 반영한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군은 최근 3년간 인구 1만1000명이 증가하는 등 급속한 주민유입으로 자동차등록대수, 노인 인구, 장애인 인구 등 각종 분양의 행정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지난 1일 읍 승격으로 2읍 5면 체제로 전환한 행정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원 29명 증원과 함께 ▲덕산읍 재무팀 신설 ▲도민체전 T/F 설치 ▲주민복지과 선도사업팀 신설 등이다.
군은 덕산읍 재무팀을 신설해 충북혁신도시를 비롯한 덕산지역의 인구와 기업체 급증에 따른 높은 수요의 세무행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13년 만에 열리는 제59회 충청북도 도민체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민체전 전담반(T/F)을 운영하게 되며 주민복지과에 선도사업팀을 신설해 지난 상반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군의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통합적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과 시책에 상당한 추진동력을 얻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상주인구 9만 시대에 걸맞게 늘어나는 각종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