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가 1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홍성군의회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념행사는 제8대 홍성군의회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의정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더 알찬 의정운영을 다짐하는 계기를 갖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군의회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총 10회 99일 간의 내실 있는 회기운영을 통해 예산·결산안 및 동의·승인 21건과 의원발의 34건, 집행부 발의 121건 등 155건의 조례를 심의·의결해 주민들에게 불합리한 제도와 시책을 개선하는데 매진했으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1회의 간담회와 공청회를 개최하고 관내 주요사업장 46개소를 방문하는 등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1년 간 총 31건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최근 끝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부실한 행정에 대해서는 강하게 질타하고, 이에 대한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의회 고유기능인 감시와 견제 기능에 충실하도록 노력했다.

이밖에도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해 회기 때마다 수화통역사 동시통역 서비스와 수화통역 방송시스템을 통해 청각 장애인들과 소통하고, 의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서도 힘썼다.

한편 김 의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의회 고유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 역할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풀뿌리 지방자치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