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남지부 주관으로 열린 충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서천군은 4개 분야 총 6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전산응용기계제도), 동메달 3개(컴퓨터 수리, 화훼장식, 그림)를 수상했다.
도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기능수준을 향상하고 장애인의 고용 촉진 및 안정된 직업생활 도모를 위해 개최되는 본 대회는 총 29개의 직종, 도내 300여 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발휘했다.
한편, 서천군은 신규 기능장애인을 발굴해 매년 입상자를 내는 쾌거를 거뒀다.
서천군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한 박창석 지회장(지체장애인충남협회 서천군지회)은 "관내 장애인들이 기능경기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기량을 선보이길 바라며 나아가 장애인 고용 성장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