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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인공지능 이용한 효소기능 예측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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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02 11:55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카이스트 이상엽 특훈교수(왼쪽), 김현욱 교수. (사진=카이스트)
카이스트 이상엽 특훈교수(왼쪽), 김현욱 교수. (사진=카이스트 제공)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국내 연구팀이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효소의 기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컴퓨터 방법론 DeepEC를 개발했다.

2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이상엽 특훈교수와 김현욱 교수의 협업연구실 공동연구팀이 138만8606개의 단백질 서열과 이들에게 신뢰성 있게 부여된 EC 번호를 담고 있는 바이오 빅데이터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EC 번호를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DeepEC를 개발했다.

DeepEC는 주어진 단백질 서열의 EC 번호를 예측하기 위해서 3개의 합성곱 신경망을 주요 예측기술로 사용하며, 합성곱 신경망으로 EC 번호를 예측하지 못했을 경우 서열정렬을 통해서 EC 번호를 예측한다.

김현욱 교수는 "DeepEC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서 이전에 발표된 5개의 대표적인 EC 번호 예측 방법론과 비교해보니 DeepEC가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주어진 단백질의 EC 번호를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효소 기능 연구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DeepEC를 통해서 지속해서 재생되는 게놈 및 메타 게놈에 존재하는 방대한 효소 단백질 서열의 기능을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알아내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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