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는 주민 편의를 높이고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공단입구교차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출퇴근 시간대 상습 교통정체구간에 대한 개선안을 검토하여 목행동 서울식품 앞에서 공단입구 교차로 간 좌회전 포켓을 연장하는 개선공사를 시행해 교통체증을 해소에 기여하게 됐다.

기존 공단입구교차로는 퇴근시간대 목행 방향에서 충주시내로 진입하는 차량이 몰려 상습 교통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구간이었다.

특히, 공단입구교차로에서 시청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이 좌회전포켓 구간을 지나 직진차로인 1차로까지 늘어서는 바람에 직진차량을 방해하는 교통정체의 요인이 되어왔다.

이에 충주시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서울식품 충주공장 앞에서 공단입구교차로 간 중앙분리대 설치공간을 기존 50m에서 약100m 연장하여 총 150m 좌회전포켓 구간을 확보하는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사로 인해 직진차량이 교통흐름에 방해를 받지 않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돼 인근 주민들과 공단입구교차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출퇴근 생활이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목행~시내 방향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되었다”며 “앞으로도 마이웨딩홀 앞에서 건대방향의 좌회전포켓 연장, 안림사거리 의료원방향의 좌회전차로 개선 등 교통 혼잡 개선공사를 추진해 교통정체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