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주시 우성농협 학교급식센터, 생산농가 지원 ‘호응’

양파 200톤 감자 180톤 수매, 저온·저장 통해 신선도 유지해 판로 개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7.03 13:2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 우성농협 전경(사진=정영순 기자)
공주 우성농협 전경. (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우성농협 학교급식센터가 과잉생산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및 감자 생산 농가를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성농협은 지난 6~7월 사이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우수 양파 200톤 및 감자 180톤을 수매해 관내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에 공급했다.

올해 뿐 아니라 최근 수년간 연중 공급해 온 이곳 농산물은 저온·저장을 통해 충분한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어 학교 급식 담당자들부터 인기가 높다.

농협은 또 공판장에서 6000~7000원(상급 기준 20Kg)에 거래되는 양파에 대해 선별을 거치지 않고 일괄 8000원에 수매함으로써 농가소득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감자도 1포대(자루) 당 1만 4000원에 사들여 지역 내 총 소득 5000만원 달성에 보탬을 주고 있다.

우성농협 조합원 A씨는 “농산물 구매와 판촉에 적극 나서는 이와 같은 노력은 지역 내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축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상생의 의미도 크다”고 전했다.

이용식 조합장은 “우성농협 학교급식센터는 공주시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이 안정적으로 납품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거리를 좁히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