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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3개 시·군 맞춤형 사업에 450억 지원

충남 부여·서천, 충북 단양·옥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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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03 13:4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2019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 최종 지원대상(국토부 제공)
2019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 최종 지원대상 26개 사업. (사진=국토부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충청권 4곳의 지자체가 국토부가 공모한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충남 부여군은 천년 봇짐장수 홍산 보부상 시간여행 길 조성사업, 서천군은 다시 하나 된 마을, 철길너머 희망으로(路) 사업, 충북 단양군은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사업, 옥천군은 장령산 숲속 동굴 체험파크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국토부는 인구유출, 소득수준 등이 낮아 지원이 필요한 전국 23개 시·군 26개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을 선정, 450억 원을 지원 한다고 3일 밝혔다.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시·군에서는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지역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국토부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지방비 매칭 없이 최대 20억 원 정도를 국비로 지원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전문적인 컨설팅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의 사회경제적 여건을 토대로 지역이 주도적으로 설계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친화형 사업이 처음 선정된 것이 눈에 띈다. 고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인해 자체적으로는 고령자를 위한 생활공간 정비 등 사업이 어려웠던 지역을 지원하는 것으로 4곳이 선정됐다.

신광호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도로 지역특화자산을 활용하는 방식의 지역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여건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 노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지역사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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