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계룡장학재단이 3일 계룡건설사옥 강당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계룡장학재단은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 입상한 대전광역시 초‧중학생 26명(역도 2관왕 대전 노은중 강채린 外 25명)에게 장학금 530만 원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체육 격려장학금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시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지난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4,942명 장학금 58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이승찬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체육 꿈나무들이 좋은 환경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설동호 교육감, 대전광역시 체육회 박원근 부회장, 지도교사, 학생, 학부모 및 계룡장학재단 임원 등 7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