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GAP 인삼 공동선별사업은 관내 GAP 인삼수확 농가를 대상으로 선별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하여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7000만원의 사업비로 총 70톤의 인삼 선별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진 설명회를 갖고 7월 말부터 한 달간 희망농가에 대해 신청을 받아 9월부터 10월까지 공동선별 사업에 들어간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금산흑삼(041-754-0893)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인삼농가는 “지금 인삼농가가 어려운데 군에서 GAP 인삼 선별비용을 지원해 인삼농가의 부담을 어느 정도 줄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GAP인삼 생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일 금산흑삼㈜ 회의실에서 GAP 인삼 공동선별 참여농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박경용 인삼약초과장, 차선우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 고태훈 금산흑삼㈜ 대표와 인삼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사업추진 결과 보고, 2019년 추진절차 및 참여방법 설명, 농가 건의사항 수렴 등 공감을 나눴다.
박경용 인삼약초과장은 “친환경 안전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GAP 인삼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GAP인삼에 대한 공동선별비 지원,인증 활성화 및 확대지원을 통해 청정금산 인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인삼종주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