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년] 장종태 서구청장
[민선 7기 1년] 장종태 서구청장
  • 이하람 기자 e-gijacc@dailycc.net
  • 승인 2019.07.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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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맞춤형 사업으로 균형발전 밑그림 그려”

브랜드 슬로건 '행복 동행 대전 서구’ 디딤돌 구축
78건 수상 · 공모사업 선정 등 우수한 행정역량 인정

자치분권 등 미래 발전 이끌 10대 전략과제 발굴 
사이언스-문화예술벨트 구축 등 4차산업 발맞춘 모멘텀 확보

힐링송 의료관광 연계 프로젝트 순항 
전문 인력 양성 기관 취업 · 해외공동마케팅 전개 활발

장종태 서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대담 = 황천규 국장
사진·정리 이하람 기자 = 대전 서구청은 그들만의 특별한 소통법이 있다.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 12시 35분이 되면 청내에는 서구청 음악방송 ‘서통방통’이 흘러나온다. 서구로 통하고 방송으로 통한다는 뜻이다. ‘행복밥상’을 운영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직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도 한다. 행정의 최일선인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의견이나 고충을 듣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서구청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통’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바로 소통을 중시하는 장종태 서구청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직원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소통의 달인, 장 구청장’은 “진정성을 바탕으로 상대 이야기를 듣노라면, 어느 순간 서로가 교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민선7기 1년, 장종태 구청장의 지난 발자국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 민선7기 1년을 평가한다면.
민선7기 1년은 1000여명 서구 공직자와 함께 ‘사람 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를 목표로 74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로드맵을 마련했으며, 이를 위한 조직 재정비도 완료한 기간이었다. 또한 제2차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0대 전략과제를 선정하는 등 중장기 발전전략의 밑그림을 그렸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SA)등급 달성 및 지난 1년간 78건의 각종 수상 및 공모사업 선정, 총 265억원 재정 인센티브를 획득하는 등 다분야에서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

◼ 가장 중요시하는 구정 철학은.
구청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이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처럼 ‘사람 중심’, ‘사람 우선’이 돼야 한다는 철학은 위정자나 행정을 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가져야 할 근본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 브랜드 슬로건인 ‘행복동행 대전 서구’ 구청장으로 점수를 매긴다면.
야구에서 선발 투수는 1회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고 축구에서도 전반 15분 정도까지가 전체 경기의 흐름을 좌우한다고 한다. 이처럼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민선 7기 첫 단추를 잘 끼우고, 구정의 기틀과 미래 청사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대체로 만족한다.

◼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전국 축제화 구상은.
대전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은 예술 작가가 일반 시민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장을 통해 예술시장이 커지고, 시민들께서는 자신도 몰랐던 예술에 대한 갈증을 풀고 예술적 소양이 높아짐에 따라 한층 격조 높은 문화시민이 되는 축제다. 성공적이라는 이번 축제의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성과평가 용역결과에 의한 개선 방안을 수렴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예술을 체험하고 재능을 발휘하는, 가족이 함께 유쾌하고 유익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 민선 7기 화두 자치분권, 서구 주민자치 진척률은.
우리 구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위해 갈마1동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선정, 지난 6월 4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금년 상반기에는 23개동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 권역별 순회교육’을 주민맞춤형 교육으로 실시했으며, 주민주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축제 10개동을 선정했다.

◼ 서구 미래 발전을 이끌 10대 전략과제를 발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면.
10대 전략과제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자치분권 도시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평촌친환경산업단지 조성 ▲더 안전한 안심서구 만들기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대한민국 대표축제 육성 ▲만년동 일원 사이언스-문화예술벨트 구축 ▲아동·여성·어르신까지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 ▲주민 스스로 만드는 우리동네 재생 프로젝트 ▲둔산센트럴파크 조성과 연계한 녹색복지도시 구현 ▲장태산·노루벌 일원 전국적 생태관광 명소화 ▲‘온마을이 배움터다’ 교육으뜸도시 서구 구현이다. 민선 6기와 차별화된 민선 7기만의 새로운 색깔을 만들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새로운 발전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 ‘대전방문의 해’ 함께 가고 싶은 10곳을 선정했는데, 활성화 방안은.
우선 단기적으로는 ‘대전 서구 함께 가고 싶은 열 곳’의 우수한 경관 사진을 활용, 구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각각의 명소가 가지고 있는 배경 및 이야기를 연계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홍보하겠다. 또한 대전 주요 언론사와 협업으로 계절별 으뜸경관을 소개하고 알리는 기획보도 진행 및 매월 발행되는 서구소식지에 명소 시리즈도 게재하겠다. 아울러 블로그 기자단을 활용해 타지자체 관광객이 방문 인증 샷을 촬영, 서구청 블로그에 게시하면 ‘대전 방문의 해’ 기념 홍보물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할 것이다.

◼ 힐링 송(SONG) 의료관광 활성화 대책은.
‘힐링SONG 의료관광 연계 프로젝트’는 대전 서구(S), 옥천군(O),논산시(N), 금산군(G)의 관광 특화자원을 융·복합해 의료체험관광 연계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기관 취업과 해외공동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의료기관 외국인 환자 유치와 베트남에 100만 달러 인삼제품 수출계약(금산군)을 하는 등 해당지역 특화제품 수출 및 수출 상담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시와 연계해 해외설명회, 팸 투어 등 각종 행사 이후 체계적인 통합관리 및 연구기관, 지역기업, 의료기관 연계로 의료기술관련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다.

◼ 직원들이 ‘경청하는 구청장’이라고 하던데, 소통 비결은.
소통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진심을 담아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듣다보면 상대도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온다. 직원이 행복해야 구민이 행복하다는 생각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다.

◼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행복동행 서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삶의 지수를 실제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민선 7기에 접어든 지방자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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