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곤충산업 틈새시장 개척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은 5일 태안 곤충특화단지에서 '충남 산업곤충 세미나'를 열고 곤충산업 틈새시장 개척을 위한 사육농가와의 정보 교류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곤충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강의가 벌어졌고 '동애등애'에 관한 생산과 유통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곤충특화단지 내 곤충 사육실과 가공 시설을 둘러보며 산업곤충 활용 정보도 공유했다.
지난해 기준 지역 산업곤충 사육농가는 모두 190곳으로, 2018년보다 16% 증가한 상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동애등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산업곤충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사육농가의 소득 안정성 향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